'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매일경제TV] 강남 옛 스포월드 부지에 조성되는 ‘원에디션 강남’이 분양을 완료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원에디션 강남은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이 분양 개시 후 단기간에 완판된 데 이어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229가구까지 모두 분양이 마무리됐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대선 이슈 등이 겹쳐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도 정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단지는 축구장 크기와 유사한 대지면적 6355㎡에 3개 동으로 조성됐으며, 강남 지역에서 공급 중인 소형 고급 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입니다.

100% 자주식 주차공간과, 스포츠시설, 고급 어메니티 조성과 함께 유선형 외관 설계와, 와이드 LDK 등 내부 특화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타입의 실사용 면적을 늘리는 설계 변경을 진행, 상품성 강화에 나선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밖에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만나는 강남 정중앙이자 강남 교통의 요지인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서, 강남의 주요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내 다른 고급 주거시설과 차별화된 규모로 조성되는데다 뛰어난 상품성, 입지여건, 합리적인 분양가 등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춘 게 분양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에디션 강남’은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29가구,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과 근린생활·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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