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보다 26% 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매출 호황에 힘입어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2위인 인텔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고, 4위에는 미국 메모리 전문업체 마이크론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앤드루 노우드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위탁생산(OEM)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출시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이 반도체 판매가격을 높여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