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총재 공석 상태에서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4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주상영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은 올해 물가가 연간 4%대에 근접하는 등 물가압력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돼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직무대행은 또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조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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