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작년 매출 6천164억 원 사상 최대…"올해 1조 원 달성"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천164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천681억 원으로 26% 증가했습니다.

bhc그룹은 제너시스BBQ그룹에서 나와 독자 경영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4년 매출이 1천억 원을 넘었고 2019년 4천47억 원, 2020년 4천776억 원에 이어 지난해 6천억 원 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효과가 일부 반영됐습니다.

bhc그룹은 지난해 11월 중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완료해 이후 매출이 일부 bhc그룹 연결 실적에 포함됐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출을 제외해도 bhc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5천500억 원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출이 모두 반영돼 bhc그룹의 매출이 1조 원 선을 넘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매출은 3천928억 원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5억 원으로 121% 늘었습니다.

bhc그룹은 올해 매출 1조2천억 원을 달성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기업) 등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올해도 사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가며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