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쌍용차가 재매각 절차에 공식 돌입합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오늘(14일) 오전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 재추진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6월 말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하고, 7월 하순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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