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수 증가에도 통합재정수지 적자 2.4조원↑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국세수입이 12조 원 넘게 늘었지만,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수입은 70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기금수입이 3조9천억 원 감소하고 총지출은 11조4천억 원 증가하면서, 2월 누계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15조1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는 정부의 모든 수입에서 지출을 뺀 것으로,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