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규모는 작은 반면 평균 조세 부담은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전자와 인텔, LG전자와 월풀 등 분야별 한국 대표 업체와 글로벌 경쟁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의 경우 글로벌 경쟁 기업이 한국 기업의 2.2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자산은 1.3배였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 기업의 법인세 부담률은 평균 25.7%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보다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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