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내일(14일)부터 본격적으로 광교 신청사 이전에 나섭니다.

도는 여성가족국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 단계적 이전을 추진합니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열린민원실은 오는 18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합니다.

도는 청사 이전을 알지 못하고 현 팔달구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다음 달 27일까지 인·허가, 요양보호사 접수 등 법정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전담 공무원 1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전 기간 도청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꼭 부서 이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신청사 등이 함께 들어서는 광교 신청사 융합타운은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여 ㎡규모로 2017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습니다.

한편, 현 팔달구 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성되며, 건설본부 등 일부 부서와 도에서 설립한 17개 센터가 입주합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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