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 원 저축하면 2년 후 580만 원…경기도, 참여자 5천명 모집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5000명을 다음 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을 받는 사업입니다.

저축액은 현금 480만 원과 지역화폐 100만 원으로 지급됩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입니다.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도는 서류 심사와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6월 16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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