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
공정률이 50%를 넘은 대단지의 재건축 공사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둔촉주공 재건축 사업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 시공사업단에 따르면 양측의 협상은 이미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끊긴 상황입니다.
시공단은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15일 0시를 기점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