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 가치 실현한 착한기업 모집…3년간 2천만 원 지원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경기도 착한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있습니다.

도는 올해 13개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경제조직 중 사회공헌 실적이 있는 업체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존 착한기업도 신청 시 심사를 거쳐 재인증이 가능합니다.

착한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착한기업 현판·인증서, 착한기업 상표 사용권을 수여합니다.

또 마케팅과 시제품 제작, 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판로개척비도 3년간 총 2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기업 건전성, 사회 공헌,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지역경제기여도, 종업원 만족도 등의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