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스토퍼' 주차장,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대상 선정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해결책을 확대 적용하는 사업입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방문객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주차장'을 주제로 악천후나 심야에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과 다양한 센서가 있는 주차 멈춤턱 '스마트 카스토퍼' 설치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스마트 카스토퍼에는 차량 감지와 보행자 감지·안내, 주차선 가이드, 전기차 충전 등의 기능이 담깁니다.

주차장에는 물을 투과하는 투수(透水) 저류 블록을 설치해 빗물이 순환되는 친환경 시스템을 만듭니다.

시는 이달 중 스마트 주차장 구축 사업을 시작해 내년 4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수원시를 포함해 10개 지자체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