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매일경제TV] 충남도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저출산 극복 대책 중 하나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은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2026년까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4000호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주거 공간을 기존보다 넓히고 최상의 육아 환경을 제공하며 필수 가전제품 등을 분양 아파트 수준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총 공급 세대의 82.5%인 3300호는 정부의 통합공공임대주택 3인 가구 기준 최대 크기인 70㎡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청년 공급세대는 200호로 36㎡의 크기입니다.

입주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지원하고 두 자녀를 출산할 시 10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세대 1영유아를 기준으로 정원을 산정한 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야간 연장 운영 등을 실시해 육아 부담도 덜겠다는 방침입니다.

입주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만 18~39세 이하 미혼 청년 등 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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