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약 4㏊ 소실…산불진화헬기 9대·산불진화대원 159명 긴급 투입
산림청은 오늘(11일) 오전 11시 21분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25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 39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선군 남면 문곡리 산불을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11일) 오전 11시 21분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25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 39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 5, 소방 2, 군 2), 산불진화대원 15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09, 소방 23, 기타27)을 신속히 투입, 오후 6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철길 옆에서 불이 시작해 산림 약 4㏊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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