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의 신흥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에서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 유동성은 감소하고 신흥국 화폐 가치는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불러온 신흥국에서의 환율 약세 현상은 이들 국가의 수입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이는 우리나라의 신흥국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지난 2015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신흥국 수출 비중은 2013년 38.1%에서 2017년 44.5%까지 하락했습니다.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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