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시범 운영키로 하고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 받습니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개인이나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대형건물,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참여 신청은 최소 20면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공유사업에 선정되면 아스콘 포장, CCTV 및 차단기 설치 등을 위한 주차시설 개선비와 주차장 내 사고 발생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료를 포함해 주차 면수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과 개방 주차면수가 많은 곳을 우선 선정해 최소 40면에서 최대 80면의 공유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원교 교통지도과장은 "공유 주차장은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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