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가수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로 'Hero(히어로)가든'을 조성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꽃의 숲 프로젝트' 일환인 '히어로가든'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가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조성 비용을 댔고,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조경사업팀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히어로가든'은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앞에 1천45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임영웅 팬클럽의 공식 색상인 하늘색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블루 가든', 하늘색 수국으로 채워진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네모필라, 수크령, 백리향 등 초화류 40여종이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서울대공원, 기업,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히어로가든을 계기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정원 플랫폼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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