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가용한 산불진화헬기·산불진화대원 긴급 소집 진화 중
산림청은 오늘(10일) 오후 3시 40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대전=매일경제TV] 오늘(10일) 오후 3시 40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송청리 13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산림 6, 소방 1), 산불진화대원 55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55)을 신속히 투입, 산불 진화 중에 있습니다.

산림청장은 현장에 순간풍속 10m/s의 강풍이 불고 있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산불 1단계'발령과 동시에 양구군수는 관할기관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