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매일경제TV] 문화재청은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철도차량 4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고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철도차량은 현재는 폐선된 협궤철도인 수인선(수원-인천)과 수여선(수원-여주) 구간에서 1965년부터 운행된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 객차 18011호와 1969년부터 2001년까지 역대 대통령의 지역 순방 시 사용을 목적으로 운행된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입니다.

또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인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도 포함됐습니다.

의왕시 철도박물관은 철도차량 4건이 신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총 13건의 국가등록문화재를 소장하게 됐습니다.

철도박물관은 코로나 확산으로 오는 11일 개관 예정입니다.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일 3회 회차별 100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철도박물관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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