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물멍 쉼터’ 등 생태탐방로 조성

해마다 매년 9월 영광군에서는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열립니다. 불갑산은 상사화 개화기간 동안 3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영광군이 이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불갑저수지 수변에 물과 함께 산책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 산책로와 ‘물멍 쉼터’ 등 생태 탐방로를 조성했습니다.

생태 탐방로는 불갑 테마공원에서 전촌마을 방향으로 1.2㎞ 구간입니다.

군은 탐방로에그늘 쉼터와 가을꽃 코스모스를 식재했으며, 전촌마을 앞 전망대(물멍 쉼터)를 설치했습니다.

아울러 산책로와 도로 사이에 벚꽃 등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물을 보며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군은 이와 연계해 전촌마을에서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는 보도교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도교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불갑 테마공원을 시작으로 전촌마을 그리고 불갑수변공원, 방마리 회전교차로를 거쳐 불갑 테마공원으로 가는 산책로 둘레길 약 4㎞가 완성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새롭게 단장하게 됩니다.

[ 임인영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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