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도 지난 2월 카드 지출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2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늘었습니다.
지난 2월 개인카드 승인액은 63조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8% 늘었으며, 법인카드는 14조2천억 원으로 14% 급증했습니다.
카드당 평균 승인액은 4만4천828원으로 전월보다 1.9%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해 전방위적으로 소비가 늘어난 떼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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