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쓰레기소각으로 비화…산불진화대원 97명 긴급 투입 인명피해 없어
산림청은 오늘(6일) 오후 7시 5분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7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6일) 오후 7시 5분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정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대원 97명(산불전문진화대 등 74, 소방 23)을 투입해 밤 8시 12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주택인근에서 쓰레기소각으로 비화된 산불로, 가해자 신변을 확보했으며 피해면적은 0.09㏊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