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가을학기 파견 예정인 제27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천17명의 학생들을 50개국으로 파견하는 데 지원했습니다.

이번 27기 장학생 지원은 오는 25일부터 5월2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습니다.

1차 서류 통과자는 인공지능(AI)이 질문하고 지원자가 화상과 카메라를 바라보며 답변하는 온라인 AI면접을 거쳐 6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지원자는 소속 대학을 통해 해외 교환 학생 자격을 획득하고, 경제적 여건과 성적 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발은 이공계열 선발비율을 확대하고, 혁신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전공자를 우대 선발합니다.

선발된 장학생은 파견 국가에 따라 미주/유럽 700만 원, 아시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혜 받습니다.

해외 교환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천678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해 그동안 9천817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습니다.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23년간 약 36만명의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고 재단은 전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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