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캠코 권남주 사장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 집중"

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권남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정재룡·이철휘·홍영만·문창용 전 캠코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권남주 사장은 디지털전환과 ESG경영으로의 체계적 전환을 통해 캠코를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성장시키고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세워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남주 사장은 "캠코는 1962년 성업공사로 출범한 이래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위기 극복의 소방수 역할을 해왔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새출발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캠코가 축적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캠코는 기념식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 홍보관 개설, 60년사 발간, ESG 청년 서포터즈 출범, 60일간의 걸음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권남주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극복 등 국민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서 정부정책 파트너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