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하면서 국방부도 본격 이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비가 통과된 후 즉시 이사 계약을 의뢰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내일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계약 후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한 용산 영내의 기관·부서들은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참은 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는 이달 28일 이후에 이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지휘소훈련은 이달 18~28일 진행되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의 본훈련을 말합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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