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지역 中企 대상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애로해결 적극 지원


[인천=매일경제TV]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S.O.S Talk’ 행사를 오늘(5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부천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입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중 조명기구를 제조하는 A기업 대표는 “조명기구는 디자인, 사이즈 등이 조금이라도 변경되면 새롭게 고효율인증 취득절차를 밟아야 해서 과도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옴부즈만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LED 등기구 등은 효율등급제로 이관하여 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참석한 기업들은 △여성기업 확인제도 개편 △드론 전용 운송업 법적 근거 마련 필요 △산업폐기물 처리방법 개선 △무인민원발급기 역할 확대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기간 완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김양호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겪는 고충을 직·간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옴부즈만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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