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공사 15곳에 '품질관리 컨설팅반' 투입…"부실시공 막는다"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도로공사에 사용되는 레미콘 등의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운영합니다.

'품질관리 컨설팅반'은 연말까지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3.86km)과 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6.43km) 등 15곳이며, 대상별 1~3회씩 총 30회 컨설팅반을 운영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레미콘, 아스콘 등 현장 반입 건설자재의 품질과 흙, 혼합골재 등으로 성토된 지반의 다짐도 등입니다.

현장에서 품질시험이 곤란한 자재는 시료를 채취해 도 품질시험실에서 직접 적정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도는 확인 결과 불합격 자재는 현장 밖으로 반출하는 등 불량 건설자재 반입을 사전 차단할 예정입니다.

또 다짐도 등 시공 미흡(지적) 사항은 건설사업관리단장이 적정 여부 확인을 받아 2개월 내 시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구조물의 적정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운영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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