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수원시농수산도물도매시장에 유통되는 수산물 5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3월 간이 방사능 측정기 'T401'을 사용해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문제가 없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는 지난해 10월 도입됐으며, 측정기 도입으로 매달 2번 이상의 수시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전국 공영 고매시장에서 최대 6개월간 출하가 제한됩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일본산 등 수입산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며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