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소속기관에서 3600여 그루 식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직원들이 오늘(5일) 충남 보령시 성주면 국립기억의숲에서 열린 '제77회 식목일 기념 수목 식재 행사'에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늘(5일) 식목일을 맞아 충남 보령시 국립기억의숲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실천하고 올해 개원을 앞둔 제2국립수목장림 '국립기억의숲'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지원받은 무궁화, 이팝나무 등 수목 100그루를 부여국유림관리소,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보령시산림조합 관계자와 함께 국립기억의숲 내 추모광장에 심었습니다.

오늘(5일) 충남 보령시 성주면 국립기억의숲(수목장림)에서 '제77회 식목일 기념 수목 식재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아울러 전국 소속기관 12곳에서 인근 주민, 시설 이용객 등과 함께 총 36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자원 증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재난 예방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창재 원장은 "나무심기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산불피해 복구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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