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화목보일러 재투기 추정불…80㏊ 태워, 산불진화헬기 25대·산불진화대원 467명 긴급 투입
산림청은 오늘(5일) 오후 1시 29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일원에서 화목보일러 재투기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진화율 60%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5일) 오후 1시 29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일원에서 화목보일러 재투기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진화율 60%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불이 나자 민가주변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25대(산림 19, 소방 3, 국방 3), 산불진화대원 467명(산불특수진화대 등 315, 소방 147, 기타 5)을 동원, 총력대응 중입니다.

산불은 오후 4시 현재 진화율 60%며 발생원인은 화목보일러 재투기로 인해 발생, 산불영향구역 8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청명과 한식이 있는 4월 초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산불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며 "산림인접지에서는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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