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20억원 확보

광주광역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022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20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국비는 지난해보다 12% 증액됐으며 광주시는 시비 8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억을 투입해 11대 전략산업군 기업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2개 프로젝트,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83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올해는 전략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수요-공급 균형기반 일자리창출 등 2개로 구성됐으며,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이 총괄하고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9개의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시는 2021년 전국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국비 1억2000만원과 시비 8000만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11대 전략산업과 청년, 여성 및 신중년 분야에서 고용창출 875명, 기업지원 235개사, 인력양성 168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산업 및 노동시장 변화와 연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적기에 발굴·지원해 기업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임인영 기자 / mktvhon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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