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 불복…대법원에 특별항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서울회생법원의 쌍용차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반발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하며 쌍용차 인수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 에디슨EV는 오늘(5일) 서울회생법원이 내린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 불복해 특별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인수한 회사입니다.

쌍용차와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한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인 지난달 25일까지 계약금 305억 원을 제외한 잔금 2천743억 원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제됐습니다.

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말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리고 이달 1일로 예정됐던 관계인 집회도 취소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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