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일본에서 첫 정규 음반을 냅니다.

오늘(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6일 일본 현지에서 '블룸'(Bloom) 음반을 발매하고 음원을 공개합니다.

레드벨벳은 그간 일본에서 두 장의 미니음반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해왔는데, 정규 음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와일드사이드'(WILDSIDE)를 비롯한 신곡과 기존 발표곡 등 총 11곡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와일드사이드'는 레드벨벳 특유의 매력과 분위기를 잘 살린 노래로,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자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표현했습니다.

이 외에 신나는 분위기의 '잭팟'(Jackpot),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지하는 시대상을 그려낸 '스냅 스냅'(Snap Snap),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컬러 오브 러브'(Color of Love) 등의 일본어 신곡도 실립니다.

소속사는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레드벨벳은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입니다.

2014년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한 이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그룹으로 평가받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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