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의 차지운 대표(왼쪽부터), 울산지사 최민서 이사와 서문상 지사장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내년 말까지 전국 지사 220개소와 광역지회 20개소를 설립하고, 암케어 제품 판매와 케어 매니저 운영, 항암식품 브랜드 출시를 통해 전문성 확보에 나섭니다.

오늘(5일) 조윈은 전국 암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의 암예방, 치료, 재발방지 및 자가 면역 증진을 돕기 위해 전국 지사를 유통망으로 한 암케어 상품 공급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디셀러 알카리규소수 '시오 200'을 비롯해 항암식품, 가정용 의료기기 등 그동안 암치료 솔루션 사업 전개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을 공급합니다.

또 조윈은 지사가 위치한 지역의 암환자와 케어 매니저를 일대일로 매칭해 맞춤형 케어 컨설팅부터 운비제 처방을 포함한 조윈 암치료 솔루션을 보유한 병·의원을 연계하는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조윈은 지사와 동일 행정구역 내 3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사장을 모집합니다.

조윈은 지사 운영에 필요한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하고 암치료 솔루션 패키지 교육과 케어 교육을 통해 각 지사별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올 연내에 100명, 내년까지 최대 200명 이상 지사장을 선발하고, 최종 합류하는 이들에게는 조윈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윈은 지사를 통해 향후 치매,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난치병 환자들까지 케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호 지사장으로 합류한 서문상 울산지사장은 "과거 암투병을 한 가족을 돌보면서 정해진 솔루션을 따라 가야만 하는 기존 구조가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하다고 느꼈다"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암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조윈의 솔루션은 환자중심적이며, 획일적인 국내 암치료 사업들과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해 합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통합적 관리는 의료 서비스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조윈의 전국 지사를 통해 암케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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