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돕는다…700명 지원 예정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이달부터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로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는 올해 700여 명을 대상으로 2억여 원을 투입해 신용회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4일 이전부터 오늘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한국신용정버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입니다.

대상자가 장기연체금 상환을 위한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하면 초입금(상환원리금의 5%)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 해제, 연체이자 징수 면제, 체납자 법적 조치 유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이나 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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