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낮 12시 45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서 산불이 나 1시간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진화 헬기 2대와 특수진화대원 등 77명을 투입해 오후 2시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불은 인근 사찰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늘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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