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도내 유일 최고 등급 획득,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 착착 이행
충북 영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세복 군수(가운데)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이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오늘(4일)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한 평가에서 올해도 최우수 등급인'SA'를 받았습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S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공약 이행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평가 기준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1년 목표달성 분야,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며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 별로 평가한 후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습니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2월 14일~3월 4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한 후 지자체가 보완토록 해서 세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체계적인 공약 추진능력과 군민행복을 위한 영동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군은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대 분야 73개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약 73개 중 완료사업 52개와 재정확보 완료 5개 사업을 포함한 정상추진 사업을 환산 평가해 종합평점 90점 이상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탄탄히 정비된 군정체제와 국도비 예산 사상 최고액 확보에 힘입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계획예산 6170억 원 중 533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52개 완료된 사업은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지원, 전통시장 안전시설 강화 및 맞춤형 지원, 마을 안전용 CCTV 설치 확대, 공영 주차장 증설, 스포츠시설 현대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등입니다.

이와 함께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전용 건강지원센터 건립, 일라이트 활용 고부가 가치산업 육성 등 21개 사업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홈페이지 게시, 정기 업데이트 등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관련 정부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들이 최고 등급 평가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얼마 남지 않은 민선7기 코로나19라는 복병이 있지만, 군민 소통과 공감의 기반 아래 공약 이행 완수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세복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소중한 약속인 만큼 700여 공직사와 함께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세복 영동군수는 2018년 민선 6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등급(SA) 선정에 이어 지역특색을 반영한 짜임새 있는 공약 구성으로 민선 7기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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