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약 90%가 새 정부가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가장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4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8%가 최우선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국가로 미국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북한·중국·러시아와 협력해야 한다는 응답은 4.3%인 반면 미국·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는 응답은 68.0%에 달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미국·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69.5%로 가장 많았고, 북한·중국·러시아와 협력해야 한다는 답변은 6.1%로 집계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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