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인근 주택 쓰레기 소각 추정 불…산불진화대원 47명 투입 진화
산림청은 오늘(2일) 오전 11시 54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675 일대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산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1시간 49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2일) 오전 11시 54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675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9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대원 47명(산불전문진화대 등 23, 소방 24)을 투입해 오후 1시 43분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 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산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80대 여성의 신변을 확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