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4월 5일 식목일 맞아 유아숲체험원 내 숲속에서 식물 직접 심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
중부지방산림청은 제77회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관내(충북·충남·대전)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10곳)을 찾는 유아(만3세~취학 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고 오늘(2일) 밝혔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부여=매일경제TV]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 이하 중부산림청)은 제77회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관내(충북·충남·대전)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10곳)을 찾는 유아(만3세~취학 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중부산림청에 따르면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레몬향이 가득한 허브식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가는 체험형 방식의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어제부터 8일(주말 제외 7일) 동안 진행할 계획입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이며 그 곳에는 숲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가 2~5명씩 배치돼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제77회 식목일의 주제인 '함께 그린 77년, 함께 심는 식목일'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미래 세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 내 숲속에서 식물을 직접 심어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 생활 속에서 내 나무를 갖고 키우는 즐거움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식물 4000여 그루를 준비했습니다.

김기현 중부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아이들과 '함께 심는 식목일'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된다"며 "유아 누구나 산림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