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정부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 등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석유류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류세 인하율이 법정 최고치인 30%로 확대되면 휘발유 1리터당 세금은 574원으로 내려갑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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