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가 한국판으로 만들어집니다.

넷플릭스는 '상견니' 한국 리메이크작 '너의 시간 속으로'의 제작을 확정 짓고 배우 전여빈, 안효섭, 강훈을 캐스팅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한 여자가 15년 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연인과 똑 닮은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전여빈은 오랜 연인을 잃어 슬픔에 잠긴 한준희와 준희의 영혼이 들어간 1998년의 권민주, 안효섭은 준희의 남자친구인 구연준과 그와 닮은 1998년의 소년 남시헌으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합니다.

강훈은 단짝 친구인 시헌과 짝사랑 상대인 민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인규 역을 맡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드라마 '나의 나라'·'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PD가 연출합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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