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경제TV] 경기 동부권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오늘(30일) 광주시 오포읍 소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춘구 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치러졌습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기존 북부·서부·남부권역센터에 이어 동부권역센터를 신설해 그동안 각종 기업지원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던 경기 동부권 중소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는 경기 동부권 6개 시·군(남양주, 광주, 하남, 구리, 양평, 여주)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국내외 판로지원,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경기 동부권에 소재한 1만6000여 개 중소기업은 수원에 있는 경과원 본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과 가까운 광주에서 본원과 동일한 각종 기업지원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기업의 행정·기술·환경·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동부권역센터가 개소될 수 있었다"며 “경기 동부지역 중소기업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최선을 다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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