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오늘(30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에서 '안철수 변수'가 사라지면서 인선 속도도 빨라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4월 3일 총리 후보를 발표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 뜻이 (윤 당선인에게)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도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말씀이 오간 것 정도는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단둘이 만나 총리를 맡지 않고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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