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매일경제TV]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 관련 학과가 있는 경기북부 소재 대학인 경동대, 신한대와 손 잡고 올해부터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오늘(29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덕영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이현정·조상현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동대·신한대 경찰학 전공 학생 등이 동참했습니다.

구체적인 협약 사항은 ▲자치경찰 관련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학술 활동 참여 및 지원, ▲안전한 경기북부를 위한 학생들의 현장 치안 활동 참여 및 지원, ▲경기북부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입니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온라인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30여 명의 대학생을 서포터로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5월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포터즈들은 자치경찰제 및 도민 안전과 관련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과 정책발굴을 위한 학술 활동, 치안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입니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청년 서포터즈의 활발한 운영으로 자치경찰제 안착 및 도민 인지도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전공 학생들에게 치안 현장·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자치경찰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