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 여성단체 측을 만나 의견을 수렴합니다.

인수위 원일희 수석 부대변인은 오늘(29일) 오후 통의동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으로 사회단체와 소통 계획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참석 단체는 여성단체연합·여성유권자연맹·YWCA연합회 등 3곳으로, 안 위원장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 등이 30일 오후 1시 30분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원 부대변인은 "아동과 청소년, 다문화 정책 관련 단체와의 일정도 예정됐으나 만나는 일정은 현재로선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내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는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을 팀장으로, 인수위원과 민간 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합니다.

최지현 수석 부대변인은 "분과 간 유기적 협업과 학계·업계의 최고 전문가 참여를 통한 공동 TF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외교안보분과 산하 부산엑스포유치 TF는 총 15명 규모로, 팀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국민의힘 이헌승(부산진구을)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최 부대변인은 "인수위도 당선인의 약속을 이어받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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