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 국립 치유의 숲 주말·휴일 산림복지전문업 참가자 29일~다음 달 8일까지 모집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 치유의 숲 휴일 민간 전문업 시설 공유 시범사업'의 참가업체를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 치유의 숲 휴일 민간 전문업 시설 공유 시범사업'의 참가업체를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고는 자체 시설이 없어 활동이 제한적인 산림복지전문업에게 국립 치유의 숲 지정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민간시장을 활성화하고 산림복지전문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은 해당 권역 국립 치유의 숲에서 주말, 휴일에 방문객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자연에서 즐거움을 얻도록 돕습니다.

아울러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전문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지도하는 등 성공적인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 분야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공시설에 대한 공유는 오랫동안 고민해온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림복지전문업이 민간 산림복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산림복지전문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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