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음반 '오디너리'(ODDINARY)는 4월 2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냅니다.

K팝 아티스트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BTS), 슈퍼엠(SuperM)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머트는 "'빌보드 200' 1위 기록은 K팝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라며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로서 확고한 존재감과 입지를 다시금 증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키즈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색이 뚜렷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는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이 약 130만 장에 달하며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고,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18일 발표한 '오디너리'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85만3천여 장 팔렸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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