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산불, 44분여만에 진화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2대·산불진화대원 60명 긴급 투입

산림청은 오늘(28일) 오후 3시 46분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44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28일) 오후 3시 46분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44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1, 소방 1), 산불진화대원 60명(산불전문진화대등 31, 소방 29)을 신속히 투입, 오후 4시 30분께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산림인근 주택·건축물에서 2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농·산촌 주민께서는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고 특히 산림인근 주민께서는 불씨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