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코트라 '해외 투자유치 지원' 대상지 선정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항공촬영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 배곧지구가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올해 'IK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습니다.

'IK(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해외 투자유치 지원과 시장 개척을 총괄하는 코트라에서 해외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유치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흥 배곧지구는 2026년 개원 예정인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중심의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 미래 육·해·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배곧지구 연구부지는 외국 투자기업에 대해 관세를 5년간 100%, 취득세는 7년간 85%(이후 3년간 50%), 재산세는 15년간 85%를 감면합니다.

1단계 개발 계획이 마무리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는 현재 지능형 무인 이동체 연구소, 미래 모빌리티 센터, 대우조선해양 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으며, 서울대 바이오랩에는 10여 개 벤처기업을 포함해 총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경기경제청은 앞으로 2년간 전 세계 36개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에 시흥배곧지구 투자 유치자료를 비치하고, '인베스트 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영·중·일 3개 국어로 상시 게재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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